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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목차 ]
아이들도 명절 증후군이 있다?!
놀기만 하는 아이들이 무슨 명절 증후군인가!...할 수도 있겠지만- 아이들도 속앓이를 한답니다.ㅠㅠ
✅ 영유아
영유아들은 변화에 굉장히 예민해요.
아기들은 낯선 공간이나 장기간 차로 이동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가 있어요.
환경이 낯설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든지 아니면 조금 긴장감이 올라가 평소보다 조금 더 예민해지거나 칭얼거릴 수 있어요.
✅ 유치원 초등학교 친구들
이 친구들 중에서 원래 불안이나 긴장이 좀 높은 아이들이 있어요.
이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대가족이 모이거나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랑 갑자기 같이 하루 정도 있어야 되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가 있어요.
친척분들 중에 아이의 이런 기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좀 과하게 스킨십을 한다든지 아니면 짓궂은 장난을 계속 쳐서 아이의 긴장이나 불안이 좀 더 심해질 경우가 있어요.
또 친척들이 많은 경우 동갑내기나 형제 위아래로 많은 경우에는 비교하는 사람도 있죠. 오지라퍼 친척분들!!! 아이들이 그런 분들을 만났을 때 좀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.
(그건 어른인 저도 정말 싫으네요- 오지라퍼🤦♀️!)
✅ 명절 증후군은 어떻게 하면 좀 덜 생기고 현명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?
1) 영유아들은 최대한 생활리듬 지켜주기
(어렵겠지만 최대한 노력해 보자!)
2) 불안이 높은 아이들에게 사전 리허설을 해 주어요.
(사전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고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인지 충분히 설명해 주어요)
3) 오지라퍼 친척 어르신들께는 미리 양해를 구하기
(양해 구해도 꼭 하시는 분들이 있겠죠?! 그냥 부모인 제가 차단하렵니다…🤬)
4)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
그리고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! 부모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아이들이 같이 좀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해요.
(이건 정말 공감해요. 저도 모르게 예민해져서 남편에게 계속 틱틱 거리고 짜증 내고 하고 있더라고요... 남편 미안.. 아기도 다 느끼겠죠? 조심해야겠어요!)
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!
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❤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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